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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다 日법무상 결국 사의 표명

법무상 사퇴, 내각 지지율 26%로 급감

각료들의 잇단 실언으로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궁지에 몰린 가운데 야나기다 미노루(柳田稔ㆍ사진) 법무상 겸 납치문제담당상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이번 사임을 이끌어낸 야당은 자위대를 ‘폭력장치’로 표현해 문제가 된 센코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과 센카쿠 동영상 유출 파문 책임을 지고 있는 마부치 스미오(馬淵澄夫) 국토교통상 등 다른 각료들에 대한 사퇴로 확대시킬 기세여서 간 내각이 궁지에 몰리고 있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언론은 22일 국회 경시 발언으로 야당의 퇴진 압력에 몰린 일본의 야나기다 미노루 법무상 겸 납치문제담당상을 간 총리가 사실상 경질시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간 나오토 총리가 추가경정예산안 조기 처리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지만 오히려 향후 정권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각료들의 실언으로 간 총리 내각 지지율(마이니치 조사)은 지난달 49%에서 21일 26%로 급락한데다 정치자금 사건으로 은인자중하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민주당 간사장이 중의원 조기 해산과 총선거 가능성을 언급했다. 야나기다 법무상은 지난 14일 자신의 지역구인 히로시마에서 열린 취임 축하연에서 “법무 대신은 국회에서 개별사안이나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답변을 삼가겠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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