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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련주 들썩

교토의정서 내년 2월 발효·이건산업, 일진전기등 상승

교토의정서가 내년 2월 정식 발효될 것으로 알려지자 환경 관련주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솔로몬군도에 조림지를 확보하고 있는 이건산업이 800원(8.89%) 오른 9,800원으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한국코트렐(탈황설비 시공), 일진전기(디젤엔진 배기가스 저감장치), 퍼스텍(온실가스 열분해기술), 한솔홈데코(조림지) 등 수혜주로 알려진 종목들이 급락장에서 선방하는 모습이었다. 정동익 한양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의무감축대상 선진국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점차 동참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며 탈질 및 탈황 설비업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기업, 자동차 매연저감장치 관련기업 등이 갈수록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18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 비준안을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했다. 이에 따라 90일 뒤인 내년 2월16일 교토의정서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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