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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청소년 45% "고용주에게 부당대우 당해"

임금 관련 피해사례 가장 많아

청소년 아르바이트 가운데 상당수가 고용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 57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가 '고용주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부당 대우의 유형으로는 '최저임금 미달'(36%), '임금체불'(21%), '임금미지급'(9%) 등으로 임금 관련 문제가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다른 유형으로는 '어리다고 무시'(25%), '욕설, 폭력'(6%), '성희롱'(3%) 등이 나타나 물질적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도 호소했다. 이런 부당한 대우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 청소년들은 '알바를 관뒀다'(52%),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37%) 등 소극적인 대처가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사장과 대화를 통해 해결'(9%) 하거나 '노동부에 신고'(2%) 한 사례는 소수에 불과했다. 한편, 청소년들이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나이는 17세(24%)가 가장 많아고, 이어 19세(20%)-18세(19%)-16세(16%)-15세(11%)-14세(1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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