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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이틀째 강세, 3.31% 올라 2,500원

영원무역(009910)이 20일 최근의 원화강세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영원무역은 이날 키움닷컴증권 창구를 통한 개인들의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며 전일보다 80원(3.31%)상승한 2,500원으로 마감했다. 송계선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영원무역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수출 물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원화절상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라며 “개인들의 활발한 매수세도 주가 상승에 촉매로 작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계선 에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환율변화에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지난해보다 각각 16%와 17%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원증권 이에 따라 영원무역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2,600원에서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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