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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4분기 어닝시즌 대비할때"

코스피 이틀째 하락… 당분간 모멘텀 부재로 '관망 장세'<br>실적전망치 점차 상향 추세… "IT·車등 기존 주도주 주목"


SetSectionName(); "이젠 4분기 어닝시즌 대비할때" 코스피 이틀째 하락… 당분간 모멘텀 부재로 '관망 장세'실적전망치 점차 상향 추세… "IT·車등 기존 주도주 주목"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달 들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자 저가 매수 메리트가 크게 줄어든데다 주가를 띄울 만한 새로운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짙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끝으로 주요 이벤트가 마무리된 것도 이런 관망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에 따라 4ㆍ4분기 기업실적이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증시가 당분간 모멘텀 부재로 부진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4ㆍ4분기 실적이 앞으로의 주가 움직임을 결정할 수 있는 변수로 지적된다. ◇4ㆍ4분기 실적 둔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4ㆍ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는 그리 크지 않다. 이미 지난 9월부터 4ㆍ4분기에는 실적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 탓에 투자자들도 큰 기대를 걸지는 않는다. 그래서 4ㆍ4분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는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래서 상당수 증시전문가들은 실적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현재 상황을 역이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조혜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ㆍ4분기 기업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ㆍ4분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는 이미 9월부터 반영됐기 때문에 지금은 4ㆍ4분기 이후 또는 내년 1ㆍ4분기 실적개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4ㆍ4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추세=최근에는 4ㆍ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지나친 것이라는 반론이 제기된다. 실제로 4ㆍ4분기 실적전망치는 조금씩 상향 조정되는 추세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소속 기업들의 4ㆍ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조2,74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60% 감소하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가장 좋았던 2004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기업의 실적개선 전망은 선진국이나 여타 신흥국에 비해서도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데이터스트림에 따르면 국내 금융ㆍ정보기술(IT)ㆍ소재 등의 EPS 추정치(MSCI 12개월 선행 EPS 기준)는 지난 3개월 동안 각각 13.1%, 11.8%, 10.7% 상승했다. 이는 주요 선진국 및 신흥국가들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ITㆍ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에 주목해야=어닝시즌이 본격화할 경우 ITㆍ자동차ㆍ은행 등 상반기 증시를 주도했던 종목들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업종의 경우 지난 9월부터 실적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큰 폭의 조정을 겪은데다 최근 들어 실적 상향 조정 기대감을 바탕으로 힘을 비축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4ㆍ4분기 실적 우려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조선ㆍ증권ㆍ기계 등이 상대적으로 선전했지만 이는 펀더멘털이라기보다는 가격 메리트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 어닝시즌을 대비해 실적부진 우려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빠졌던 ITㆍ자동차ㆍ금융 등 기존 주도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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