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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택배전용 PDA도입
입력2003-02-17 00:00:00
수정
2003.02.17 00:00:00
정영현 기자
대한통운은 실시간 화물관련 정보제공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휴대폰 일체형 택배 PDA를 도입,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통운에 따르면 휴대폰 일체형 택배PDA란 무선데이터, 음성통신이 가능한 단말기와 바코드 스캔 작업이 가능한 인식기가 통합돼 있는 제품으로 택배 사원이 PDA를 이용해 택배화물에 부착된 운송장의 바코드를 읽으면 실시간으로 발신자, 도착지, 품목, 이동상황정보 등이 중앙 배송처리 시스템으로 전달된다.
이로써 고객들은 반나절 이상 늦게 확인되던 배송현황을 인터넷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백유택 대한통운 택배사업팀장은 “일체형 택배PDA도입은 본격적인 택배 IT화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며““선진화된 택배 기법 보급을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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