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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 절대 저평가 `매수'"<CJ투자증권>
입력2004-12-13 08:36:17
수정
2004.12.13 08:36:17
CJ투자증권은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업체인 성우하이텍[015750]에 대해 실적이 대폭 호전됐으나 주가는 절대적으로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CJ투자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또 성우하이텍에 대한 목표주가는 현재주가(1천90원)대비 138% 높은 2천6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범퍼 레일 등을 현대차에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성우하이텍의 올해 실적은 현대차 생산호조와 대규모 투자 완료에 따른 비용감소, 계열사 실적호전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환차익 등에 힘입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성우하이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에 비해 16.8%, 80.4%증가한 1천579억원, 76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또 순이익도 영업호조와 지분법, 환율하락 관련 이익 증가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596% 증가한 1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지난해 배당은 액면기준으로 15%(75원)를 실시했으며 실적이 크게호전된 올해는 지난해 수준 이상의 배당이 예상되기 때문에 10일 종가 기준으로 예상배당수익률은 최소 7%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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