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약 21만7,000건에 불과했던 인터넷 택배 접수는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작년에는 약 86만건으로 급증했다.
인터넷 택배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은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하고 전자상거래에 친숙한 세대가 소비의 주체로 떠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아직 인터넷 택배가 전체 소비자간(C2C)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급격한 성장세로 볼 때 앞으로 그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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