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입주전 아파트서 유해물질 과다검출"

'새집증후군' 유발…WHO 권고 기준보다 최고 10배 높게나와

건축자재에서 방출돼 피부염, 천식 등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 신축 아파트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보다최고 10배나 높게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건교위의 한나라당 한선교(韓善敎) 의원은 지난달 LG화학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서울 강서구, 경기 파주 및 부천의 입주 전 주공아파트 9가구의 실내공기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LG화학기술연구원의 측정 보고서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포름알데히드는 9가구에서 모두 WHO 권고기준인 100㎍/㎥를 넘었고, 이 가운데 부천의 한 가구의 경우 WHO 기준치의 5배가 넘는 503㎍/㎥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두통과 구토, 중추신경계 장애 등을 일으키는 총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농도도 모든 아파트가 WHO 권고기준인 300㎍/㎥를 초과했으며, 파주의 한 아파트에선WHO 권고기준의 10배가 넘는 3천222㎍/㎥가 검출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