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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맞춤형 고객관리시스템' 가동

국민은행은 ‘맞춤형 고객관리시스템(CRM)’을 개발, 19일 가동에 들어갔다. 원효성 국민은행 개인영업지원그룹 부행장은 “예전에는 고객정보가 여러 프로그램에 분산돼 검색에 시간이 많이 걸렸기 때문에 고객 성향에 맞춘 조언이 어려웠다”면서 “이제는 고객의 성향에 맞게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새로운 CRM을 기준으로 지점평가 기준을 새롭게 정비해 교차판매 등에 따른 평가를 높일 계획이다. 원 부행장은 “예전에는 단순히 상품 중심으로 많이 팔면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고객성향에 따른 그룹별, 개인별 맞춤형 목표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CRM 개발로 ▦분산된 고객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고객 니즈와 구매성향에 맞는 상품을 권유할수 있고 ▦여러 사업부에서 개별 관리하던 마케팅 활동을 통합하며 ▦고객 현황, 실적, 직원활동 등을 신속히 파악, 지점환경에 맞는 마케팅 전략의 수립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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