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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미국 MEMC와 전략적 협력계약 체결

주성엔지니어링과 미국 MEMC가 태양광셀 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주성엔지니어링은 7일 MEMC와 고효율 태양광 셀 생산을 위한 설비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 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성과 MEMC는 각각 1,600만불 가량의 자본금을 투입, 50대50 비율로 합작사를 구성하게 된다. 초기 100MW의 설비로 시작해 상업생산은 2012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파트너 십은 MEMC의 자회사인 솔릭스의 CCZ 단결정형 웨이퍼와 주성의 고효율 셀 생산 기술이 결합된 형태이다.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태양광 셀은 MEMC의 자회사 선에디슨을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핵심 기술의 전략적 결합을 통해 선보일 셀 플랫폼이 저비용ㆍ고효율 모듈뿐 아니라 와트당 운영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업계 글로벌 리더인 MEMC와 이번 합작으로 세계 시장의 효과적인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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