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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프, 작년 매출 1,853억→ 올해 2,000억

단조업체 케이피에프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53억원과 9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매출 1,349억보다 37.41% 증가한 수치다. 케이피에프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대규모의 감가상각 및 신규 설비의 도입에 따라 다소 감소했다”며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정상 이익률을 회복하여 올해에는 국내법인 매출액 2,000억원과 영업이익 최소 1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피에프는 지난해 자동차 단조부품을 중심으로 자동차 단조ㆍ플랜트ㆍ중장비 분야 등 다양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케이피에프는 올해를 베어링 연마 및 조립 공정을 제외한 단조제품분야에서 국내외 통합 일괄공정 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추진한 해외법인 진출은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스탠다드 패스너류를 생산하는 베트남 및 베어링 부품을 생산하는 스페인 공장은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 중이며,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법인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1,0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는 패스너 생산 공장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유럽 주요 패스너 공급업체와 장기공급계약을 추진중이다. 케이피에프 관계자는 “지난해가 외형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갖추는 준비단계였다면 올해는 사업의 내실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2009년부터 추진한 풍력분야 주요 대형 공급사의 공급인증 획득이 연내에 마무리돼 올 하반기부터 풍력 부품의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피에프는 볼트, 너트 등 단조제품 제조업체로 생산 제품은 주로 건설사와 자동차 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건설부문 화스너(볼트ㆍ너트 등)의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 30~40%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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