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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사업/서민아파트 2만여호 건설 한창(현장포커스)
입력1996-12-09 00:00:00
수정
1996.12.09 00:00:00
오현환 기자
◎거여 77% 공정 내년하반기 입주 만반/창동2,월계5·6 7,800호도 공사 순조서울시의 택지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는 곳은 12개지구 48만평.
도시개발공사와 민간건설업체들이 거여 등 10개 지구에서 각각 1만8천1백가구, 6천35가구 총 2만4천1백35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다. 나머지 신정1, 신정2지구는 현재 개발계획 수립 중이며 각각 1천8백가구, 2천1백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중 내년에 분양될 예정인 곳은 창동2, 월계5, 월계6, 거여지구로 민간업체 건설분을 포함해 아파트 6천5백여가구가 청약저축자, 철거민 등에게 분양 또는 임대 돼 98년 상반기에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신정1, 신정2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지구 아파트 1만6천2백여가구도 98년내에 분양·임대와 입주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민간업체가 참여하는 택지지구는 3개 지구로 대우가 월계5지구에서 3백80가구, 동아건설과 효성이 거여지구에서 9백80가구, 미주실업과 동방산업이 상계2지구에서 1천2백5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한다.
도시개발공사가 건설하는 아파트공사의 현재 공정률은 ▲거여지구 77% ▲월계6지구 37% ▲창동2지구 33% ▲월계5지구 12% ▲상계2지구 7% ▲화곡지구 5% 등이며 신투리, 봉천, 공릉2, 상계3지구는 아직 택지분양이 안된 상태다.
도공이 거여지구서 공급하는 2,815가구중 1,302가구는 지난 11월에 분양완료하고 나머지 1,513가구는 97년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철 거여역과 걸어서 2∼7분 거리로 가깝고 남한산성밑이라 공기도 맑아 분양이 잘 될 것으로 시공업체들은 기대하고 있다.
도시개발공사는 아직 택지 분양이 안된 신투리 등 4개 지구는 내년 상반기중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의 추천을 받아 건설업체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 난지도쓰레기처리장 북쪽의 상암지구 43만평에는 1만3천여가구, 도봉지구 2만여평에는 2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으로 서울시가 건설교통부에 지구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서울시도시개발공사 이병학 개발이사는 『신정1, 신정2, 수색, 도봉지구 등 앞으로 조성되는 모든 택지지구는 녹지와 주변환경, 생태계를 살리는 환경친화적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오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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