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오늘 이사회를 열어 권오준 사장을 CEO 후보로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권 내정자는 1986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했습니다. 포스코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기술부문장(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영선 포스코 이사회 의장은 “권 사장이 고유기술 개발로 장기적 성장엔진을 육성하는 등 포스코 그룹의 경영쇄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권 내정자는 오는 3월 14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8대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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