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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16대 대통령 취임/새대통령에 바란다] 중소기업ㆍ인터넷업계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 참여정부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천명했다. 민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표방한 만큼 새 정부는 서민들이 지금 가장 원하고있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듯 싶다. 벤처기업인 역시 참여정부가 우리 경제발전을 위해 경주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벤처업계는 벤처에 대한 참여정부의 지원정책 기조가 변하지 않길 바란다. 다만, 새 정부는 벤처산업이 장기적인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핵심 인재양성, 산학연협력체 구축, 지방 벤처기업 육성, 코스닥 및 M&A시장 활성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에 대한 장기적이고 집중적으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로커스 김형순 사장 대통령에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임기 동안 아래와 같은 점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 자신보다는 국민을 위하는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모습. 당신을 지금까지 돌봐준 사람보다는 당신이 앞으로 돌볼 사람을 위하는 모습. 당신 아집보다는 합리적인 경영 마인드로 국정을 이끌어 가는 모습. 당신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 더 할 것인가 고민하는 모습. 한국이 세계 역사에서 무엇을 공헌 할 것인가 고민하는 모습. 퇴임 후 선술집에서 국민과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러한 대통령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NHN 이해진사장 21세기 한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 갈 새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난 몇 년간에 걸쳐 우리나라는 첨단 IT기술의 놀라운 흡수력으로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인터넷 강국으로 발돋움 했다. 인터넷은 오프라인 산업의 효율극대화는 물론 일반인들의 생활양식을 바꿔놓았다. 인터넷 산업은 무한한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산업 분야로 정부주도로 이뤄진 산업시대의 규제가 적절하지 않다.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적극 수용해 인터넷 산업의 신대륙을 열어갈 젊은이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원한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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