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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장애인 예술제등 사업기획

▲[국민포장] 전남호(지체장애3급·제주지체장애인복지회 사무국장·49세)82년 사회단체인 「제주지체장애인복지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소외되고 힘든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가정을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들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씨의 이러한 노력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제주도 장애인들의 복지시설은 상당히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진정한 민원상담의 실천가」로 통한다. 장애인 조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로 뛰는 민원상담을 실시, 제주도내 장애인들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일조했다. 연평균 민원상담 횟수는 70여회.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그동안 1,000여회의 상담을 실시했다. 제주도 뿐만 아니라 인근 추자도나 우도에도 출장 방문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전씨는 98년 4월과 5월에 생활여건이 어려운 장애인의 실태를 직접 조사, 행정당국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다양한 행사를 주관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한 것도 눈에 띈다. 장애인하계수련회·장애인예술제·전국지체장애여성대회·휠체어마라톤대회 등 각종 사업을 기획해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있다. 장애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한 측면도 많다. 생활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는 게이트볼을 장애인들에게 보급,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복지선진국을 추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뜻에 부응, 82년 제1대 장애인복지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사회복지의 뜻을 펼쳐 장애인들의 권리신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사회적응력과 재활의지를 고취, 지역사회 복지문화를 한단계 격상시켰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박상영 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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