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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사옥이 문화공간으로

미샤·톰보이등 1~2층에 카페·갤러리 꾸며

미샤빌딩 1층의 '카페 드 미샤'

이동수 F&G의 청담동 사옥내 문화공간

TBJ의 홈스테드 커피숍

패션업체 사옥이 문화공간으로 미샤·톰보이등 1~2층에 카페·갤러리 꾸며 홍준석 기자 jshong@sed.co.kr 미샤빌딩 1층의 '카페 드 미샤' 이동수 F&G의 청담동 사옥내 문화공간 TBJ의 홈스테드 커피숍 패션업체 사옥이 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 동안 패션업체 사옥은 의류 전시를 통해 브랜드 컨셉을 전달하는 상징적인 의미였는데, 최근 카페, 레스토랑, 갤러리, 라운지 등을 접목시켜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소비자에게 ‘패션+문화’를 통해 새로운 감성을 전달하려는 의도로 주로 강남에 위치한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캐릭터 여성복인 ‘미샤’는 최근 서초역 인근에 있는 본사 1층을 카페처럼 편히 쉴 수 있는 ‘카페 드 미샤(cafe de MICHAA)’로 바꿨다.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커피와 케이크 및 다양한 패션정보를 제공한다. 미샤 관계자는 “카페 드 미샤는 카페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패션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만족해 한다”고 전했다. 골프웨어 업체인 ‘이동수F&G’는 지난 7월 청담동에 위치한 사옥 1~2층을 까페와 이벤트홀, 멀티숍 등으로 리노베이션해 옷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패션을 접할 수 있는 셀렉트숍과 갤러리·매거진 라운지·헤어 살롱·야외 테라스 등도 갖춰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패션인의 명소로 떠올랐다. 강남 신사동에 자리잡은 ‘톰보이’와 ‘TBJ’는 사옥 1층에 각각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톰보이가 지난 9월 중순 오픈한 ‘테라스’ 카페는 미국식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모던하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TBJ가 자체 개발한 ‘홈스테드커피’는 다양한 음료부터 베이커리, 리빙소품까지 취급하며 고객의 작은 쉼터로 자리 매김 중이다. 이외에도 청담동에 있는 강희숙 부티크 1층엔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이 입점했고, 강남 도산공원 근처의 에르메스 매장엔 레스토랑과 갤러리가 함께 들어서 있다. 미샤의 신완철 회장은 “패션 건물은 이제 기업이 소비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 뿐 아니라 패션업계의 간담회 및 모임 장소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장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0/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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