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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삼성 8개단지 '동시분양' 관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7일부터 서울 8개 단지의 분양을 일제히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더구나 8개 단지중 강남권 일반분양물량은 7개 단지 480가구에 달한다. 삼성은 우선 서울3차 동시분양을 통해 4개 단지의 청약접수를 시작했다. 잠실주공 4단지를 재건축해 이중 삼성 몫 270가구의 일반분양을 시작했고, 역삼동 개나리1차를 재건축해 역삼래미안2차 148가구를 선보였다. 또 바로 옆 삼성동에서는 105번지 일대에 27가구를 동시에 내놓았고, 성북 구에선 길음래미안3차 302가구의 분양을 시작했다. 청약통장이 없는 수요자를 대상으로도 무려 4개 단지를 7일 공급한다. 모두 강남권에 위치한데다 분양평수도 다양해 인터넷 청약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먼저 삼성동 103ㆍ104번지 일대에 각각 6가구와 11가구를 분양한다. 또 서 초동에는 1520번지 일대에 7가구를 공급하고, 이 단지 인근에 서초연립을재건축해 7가구를 임의분양 한다. 삼성건설의 이 같은 몰아치기 분양은 최근 다소 시들해진 서울지역의 청약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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