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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봄, 그린이 부른다] "싱글로 올려주는 클럽 여기 있소"

던롭·프로기아등 용품업체들 신제품 잇단 출시<BR>최경주·송아리등 한국인골퍼 지원 판촉전 활발


[2005 봄, 그린이 부른다] "싱글로 올려주는 클럽 여기 있소" 던롭·프로기아등 용품업체들 신제품 잇단 출시최경주·송아리등 한국인골퍼 지원 판촉전 활발 • 여자도 '티칭프로' 생긴다 • 프라임골프 (니켄트) • 덱스터코리아 • 인간미 있어야 진짜 매너 • '새 클럽' 비거리 왜 느나 했더니… • 올 골프장 25개 새로 문열어 • 피팅으로 몸에 맞는 클럽 만들자 • 미스샷 자꾸나면 클럽피팅 해볼만 • 꼭 필요한 클럽 챙기기 • 골드윈코리아 • 카타나골프 • 골프용어에 인격 묻어난다 • 드라이버 • 플레이 순서 • 클리브랜드 골프 • 아키라 • 아이언 샷 • 아이언샷 실수 안하려면 • 장타의 비결은 '지연 타격' • 칩샷 • 벙커샷·퍼팅 키포인트 • 시즌 초 라운드 어떻게 • 내기 골프 •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 덕화스포츠 (미즈노) • 마스터즈인터내셔널 (다이와) • 남자들이란 • 치료법 • 골프코리아 (펀조이) • 파워빌트 • 아쿠쉬네트 • 맥켄리인터내셔널 • 테일러메이드 • 시노텍스 (엑스트론) • 초이스골프 • 헤드업 • 가혹한 형벌 • 던롭 • 팬텀 • 전신양행 (아담스골프) • 지옥에서 골프를 • 기가골프 다시 골프시즌이 돌아왔다. 누렇게 말랐던 잔디는 눈 속에서 새 싹을 틔우고 꽁꽁 얼었던 땅이 조금씩 가슴을 열고 있다. 새 봄, 그린을 찾은 골퍼들은 손목부상의 걱정을 씻고 힘있게 클럽을 내리 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맘 때쯤이면 골퍼들의 마음이 들뜨게 마련이다. 겨우내 연습에 매달린 골퍼는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기회를 언제 잡을지 가슴이 두방망이질 치고 연습 못한 골퍼는 또 그 나름대로 어떻게 하면 망신 당하지 않고 봄 철 라운드를 즐길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한다. 올 시즌은 또 지난해와는 달리 활기찬 모습이다. 내내 얼어붙었던 경기도 좀 풀리는 듯 하고 지난해 꼼짝하지 않던 용품 업체들이 다투어 신제품 설명회를 열면서 조심스럽게 낙관론을 펴고 있다. 올해는 좀 시장 상황이 나아지지 않겠냐는 것, 즉 골퍼들이 늘어나고 용품 매출도 증가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자 희망이다. 꽁꽁 얼었던 땅이 녹듯 내내 경기침체로 오그라들었던 시장도 활기를 띠는 듯하다. 이런 분위기는 시즌 초 각 업체들이 다투어 신제품 발표회를 하면서 확산돼 왔다. 특히 일본 브랜드들은 본사 직원들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설명하면서 시장 공략의 디딤돌을 놓고 있다. 스릭슨과 젝시오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던롭과 프로기어의 PRGR은 지난 달 서울시내 대형 호텔에서 잇따라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던롭은 사회 저명 인사 11명으로 구성된 홍보위원을 새로 위촉, 소비자를 향한 구전 마케팅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PRGR은 미국LPGA투어 유망주인 송아리와 용품 사용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두 브랜드는 신제품에 최상의 타구 음을 실현한 공통점이 있었다. 미국 브랜드인 테일러메이드와 캘러웨이, 나이키, 타이틀리스트, 클리블랜드 등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발표회를 갖거나 준비 중이다. 테일러메이드는 최근 r-7쿼드 드라이버의 후속 제품인 R7쿼드ht 드라이버와 r5듀얼 드라이버, 뉴rac 아이언 시리즈와 로사VT퍼터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최근 한국 시장에서 가장 큰 신장률을 보였던 이 업체는 송보배 등 유명 선수 후원 등 그 동안 해 왔던 마케팅 방법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X-18 아이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캘러웨이는 ‘치기 편하다’는 특유의 개념을 강조하는 한편 필 미켈슨, 아니카 소렌스탐 등 소속 선수들의 활약을 강조할 예정이다. 최경주 영입으로 힘을 얻고 있는 나이키는 ‘프로콤보V’아이언 출시를 준비 중이며 최경주가 한국말로 찍어 화제가 됐던 미국 TV광고의 국내 방영도 고려 중이다. 아쿠쉬네트라는 미국 내 대형 업체를 통해 한국 시장을 직접 공략하게 된 코브라도 지난 8일 서울시내 대형 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역시 아쿠쉬네트가 직접 한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인 타이틀리스트도 종전까지와 달리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캘러웨이 출신 신두철 사장이 최근 지휘봉을 잡은 한국클리블랜드 골프는 비제이 싱과 데이비드 톰스 등 소속 선수들의 이미지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5-03-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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