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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위조달러 적발 급증

지난해 크게 줄어들었던 위조달러의 적발건수가 올들어 대폭 늘어났다. 19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 20건, 2천4백달러였던 위조달러 적발실적이 96년 23건, 1만2천5백60달러로 늘어났다가 지난해에는 4건, 5백달러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위조달러 적발실적은 78건, 6만7천3백40달러로 작년에 비해 건수는 19.5배, 금액은 1백35배로 각각 크게 늘어났다. 또 지난 95년과 96년에 비해서도 지난해의 위조달러 적발실적은 건수에서 3배가 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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