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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코스닥 입찰 공모 8사 소개
입력1997-07-24 00:00:00
수정
1997.07.24 00:00:00
오는 29∼30일 8개 기업이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입찰 또는 신주공모를 실시한다. 삼한콘트롤스는 단일가 공모방식으로 4만주 신주를 공모하고 타 기업은 입찰방식이다. 8개 기업중 대양이앤씨등 5개 기업은 벤처기업, 세림이동통신등 3개 기업은 일반기업이다. 입찰 및 공모기업 현황을 소개한다.【편집자주】◎입찰신청 이렇게…/일반투자자는 주간사에 계좌개설/희망입찰주 대금 10% 보증금 내야
일반투자자가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실시하는 기업의 주식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 신청 전에 등록 주간 증권사에 주식투자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이미 해당 증권사를 통해 주식투자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들은 최근 코스닥시장 전산망과 신공동온라인 전산망이 연결됨에 따라 기존의 일반 계좌로도 주식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는 실명확인을 위한 서류 및 도장을 지참, 주간 증권사 본·지점 창구에서 입찰서류를 작성하고 희망입찰 주식 대금의 10%를 입찰 보증금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주식입찰에서 단일가 공모를 하는 삼한콘트롤스는 일반 주식공모와 같이 10%의 보증금과 희망매입수량만 제시하면 경쟁률에 따라 안분비례로 낙찰받을 수 있다.
입찰 결과는 오는 8월5일 주간 증권사에서 발표한다.
◇대양이앤씨「엠씨스퀘어」 생산업체/학습기시장 70% 점유
엠씨스퀘어라는 집중력학습기로 유명한 회사. 86년 창업이래 피혁가공, 수출을 주업종으로 성장했으나 90년대 업종전환과 함께 90년12월 엠씨스퀘어 출시로 국내 집중력 학습기시장의 선두주자로 탈바꿈했다.
엠씨스퀘어 브랜드를 상품기획에서 완제품까지 일괄생산하고 있으며 94년부터 96년까지 3년 평균 82.71%의 매출신장, 2백46.87%의 당기순이익 증가, 99.99% 자산증가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기업 진입, 외국제품 수입에도 불구하고 집중력 학습기 시장의 70%에 이르는 절대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세림이동통신대구·경북 CT-2 사업자/연평균 매출 698% 신장
무선호출, 발신전용휴대전화(CT-2) 서비스업체. 92년9월 회사설립이후 무선호출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약 48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93년이후 96년까지 연평균 6백98%의 매출액 신장, 1백98%의 당기순이익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대구,경북지역의 CT-2사업자로 선정돼 금년 5월부터 대구지역에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포항, 경주등 경북지역 서비스도 계획중이다.
무선호출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고속호출서비스 ▲음성호출서비스 ▲위성망호출 서비스 ▲양방향 호출서비스등을 개발중이다.
◇정문정보MS사 공식복제 업체/수요처 안정… 고성장
93년2월에 설립된 마이크로소프트사제품의 공식복제업체(AR)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제품을 개발하면 AR은 MS윈도우95나 오피스등을 생산해 DC메이커에게 공급한다.
정문정보는 지난 93년 34억원이던 매출액이 96년말 3백51억원으로 늘어나는등 급속한 성장을 거듭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 대우통신 등을 수요처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입찰대행사인 쌍용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중 WIN98(멤피스)이 출시되는 등 PC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외형신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룡산업변압기등 한전에 납품/올매출 10.5%증가 전망
지난 86년 설립된 조립금속제품, 변압기, 합성수지 등을 생산한다. 최대 거래처는 한국전력공사로 생산되는 제품의 52%를 납품한다. 전체 매출채권을 현금으로 회수하고 있으며 인수업체에 대한 거래에서는 부동산 등 담보를 미리 확보하여 현금흐름이 원활하다.
부설 기술연구소를 통해 이중용량 주상변압기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신소재인 아올퍼스 코아생산을 위해 미국 엘라이드 시그널사와 합작으로 법인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입찰대행사인 동양증권은 97년 제룡산업의 매출증가율이 10.4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D전자교육장비등 생산 세계 5대메이커 부상
전자계측기, 전자교육장비 등을 만드는 회사로 지난 86년 설립됐다. 전자교육장비부문에서는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5대 메이커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의 이공계 전자관련학과 및 자동화관련학과에 실험실습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전자교육장비는 직업훈련원, 대학 등의 전자교육시설을 설계부터 제작, 설치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자계측기부문은 선진국보다 가격은 싸고 품질은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으로 수출 및 내수시장에서 승부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등록후 주가가 5∼6만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메모리형 주문형 반도체(ASIC), 반도체 제조장비 등을 설계,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87년 설립됐다. 지난 95년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ASIC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 시드니에 디지인하우스를 세우는 등 반도체설계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0여년동안 다양한 첨단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최고수준의 디자인 하우스로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는 중소기업에 ASIC설계지원을 하고 있다.
또 반도체후공정 장비인 BGA팩키지 등 반도체제조장비도 생산해 국내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것은 물론 외국에 수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아남반도체기술반도체설계기술 ‘최고’/미 실리콘밸리에 법인
전자계측기, 전자교육장비 등을 만드는 회사로 지난 86년 설립됐다. 전자교육장비부문에서는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5대 메이커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의 이공계 전자관련학과 및 자동화관련학과에 실험실습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전자교육장비는 직업훈련원, 대학 등의 전자교육시설을 설계부터 제작, 설치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자계측기부문은 선진국보다 가격은 싸고 품질은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으로 수출 및 내수시장에서 승부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등록후 주가가 5∼6만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메모리형 주문형 반도체(ASIC), 반도체 제조장비 등을 설계,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87년 설립됐다. 지난 95년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ASIC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 시드니에 디지인하우스를 세우는 등 반도체설계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0여년동안 다양한 첨단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최고수준의 디자인 하우스로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는 중소기업에 ASIC설계지원을 하고 있다.
또 반도체후공정 장비인 BGA팩키지 등 반도체제조장비도 생산해 국내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것은 물론 외국에 수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삼한콘트롤스공기압·유체기기 생산 작년 매출 10.3%증가
공기압 기기 및 유체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82년 설립됐다.
공기압기기란 동력전달장치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높은 정밀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다.
회사측은 설립초기에 공기압력식 제어기기를 전량 일본에서 수입, 판매했으나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힘써 현재 국산화율은 70%에 이른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공기압 기기의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회사의 기술력은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에는 관련업계의 경기 위축에도 불구, 매출액이 전년대비 10.34% 늘어난 1백85억원을 기록했다.
◇동호전기모니터등 생산 벤처기업/17인치 양산 ‘수요 탄탄’
PC 모니터 제품 및 산업용 베터리를 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회사측은 벤처기업답게 부설연구소를 설립, 상당한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등 기술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회사는 기존모니터 업체들이 14인치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데 반해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17인치 제품의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힘입어 동남아산 저가품의 공세에도 불구, 수요기반이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회사측은 14인치 저가형 제품을 해외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비용절감을 꾀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등록후 이회사의 주가가 견조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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