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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유럽ㆍ加에 모바일게임 수출

대성닷컴 통해

대성그룹글로벌에너지네트웍(옛 대구도시가스)이 영화산업에 이어 계열사를 통해 해외 모바일게임 유통시장에 진출한다. 대성그룹글로벌에너지네트웍은 21일 계열사인 대성닷컴을 통해 유럽 및 캐나다에 모바일게임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성닷컴은 최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내 벤처게임업체인 ㈜씨엘게임즈의 ‘X-스노보드(X-Snowboard)’라는 모바일게임의 캐나다 론칭을 확정했다. 또 33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의 통신사인 텔러스모빌리티(TELUS Mobility)사와도 모바일게임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 오는 9월 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독일 인터넷 사이트인 삼성펀클럽, 잠바(Jamba) 등을 시작으로 독일의 핸디(Handy), 영국의 O2 등 12개 이동통신사 등을 통해 유럽 전체시장에 게임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해외 게임시장의 네트워크를 구축, 자본이 취약해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 게임업체들에 안정적인 해외 유통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영화를 시작으로 문화산업ㆍ엔터테인먼트사업 등에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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