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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예수 해제로 한서제약 하한가

물량부담 불가피 할듯

지난달 19일 등록이후 18번의 상한가를 기록했던 한서제약이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면서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20일 한서제약 주가는 임직원들과 공모주 청약에 참가한 기관들이 보유한 128만주의 보호예수가 풀린데 따른 시장의 우려확산으로 하한가로 마감했다. 한서제약의 주가는 지난달 19일 등록 이후 13일 연속상한가를 비롯해 18번의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주가가 떨어진 날은 하루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가 1,400원이었던 한서제약 주가는 지난 17일의 주가는 1만1,500원으로 8배 이상 상승해 시장의 화제가 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에 128만주가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기존 유통물량 65만9,000여주를 포함해 유통물량이 194만여주로 확대되기 때문에 그동안 가파른 주가상승을 앞으로 이어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공모주 시장의 관심이 증대된데다 제약주들이 줄기세포 등으로 부각되면서 한서제약이 단기간에 급등했다”며 “펀드멘털보다는 시장 분위기에 따른 주가 강세였기 때문에 앞으로 조정과정도 험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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