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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롯데칠성, 서초 물류부지 개발이슈 재부각… 긍정적”-HN투자證

NH투자증권은 27일 탐방보고서를 통해 롯데칠성에 대해 견조한 실적과 서초동 유휴 물류센터 부지개발 이슈가 재부각되고 있어 주목된다며 긍정 평가했다. 지기창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서초동에 유휴 물류센터 부지 43,438㎡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평당 1억원을 호가하고 있어 보유자산 가치는 현 시가총액(1조1,407억원)의 66%(세후 현금유입액 7,500억원 가정)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용도 변경과 개발 관련 법률적 보완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개발 가시화와 함께 보유자산 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서초동 부지는 3종 주거지역으로 개발에 제한이 있으나 2008년 11월 서울시가 기부체납을 조건으로 용도변경을 허용한다는 ‘도시계획 체계 개선안’을 발표하며 서초동 부지 개발 계획이 본격화됐다. 작년 8월 법제처가 서울시의 조례안이 상위법 상 근거가 없어 문제 소지가 있다고 서울시에 통보하며 개발 일정이 잠시 표류하기도 했지만 작년 12월 한나라당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한 개정안을 발의하며 법률적 보완작업 마무리 단계 진입했다. 이와 함께 지 연구원은 “2009~2010년 효과적인 가격정책과 비용절감으로 견조한 실적 개선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해는 주요 원재료비 증가로 원가 압박 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극심한 원가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동종 음식료 업체와 차별화된 실적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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