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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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LG전자 서초R&D 캠퍼스에서 열린 '시네마 3D TV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최상규(왼쪽에서 두번째) LG전자 한국마케팅 본부장과 권희원(왼쪽에서 세번째)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이 홍보도우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동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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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사장 "삼성 3D TV와 비교 시연하자"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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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LG전자 서초R&D 캠퍼스에서 열린 '시네마 3D TV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최상규(왼쪽에서 두번째) LG전자 한국마케팅 본부장과 권희원(왼쪽에서 세번째)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이 홍보도우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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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3일 3D TV 기술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 TV 비교 시연회를 제안했다. 권 사장은 이날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협회 정기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되도록 이달 내 이른 시일 안에 비교 시연회를 하겠다"며 "(양사의 기술 논란이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주니 빨리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LG전자의 편광방식 3D TV는 풀HD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논쟁거리도 안 된다. 풀HD가 맞다"면서 "이달 내에 간담회를 하든 시연회를 하든 하겠으니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또 소니에 40인치 이상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공급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없고 실무 차원에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출시된 '아이패드2'에 대해서는 "아이패드는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계속 잘나가는 것 같다"면서 "하드웨어의 영향은 없고 공급 물량도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디스플레이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권 사장은 이날 총회 인사말에서 "지난해 7월 시작된 LCD 공급과잉이 9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지만 2ㆍ4분기부터는 수급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선 신규 회원사로 가입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조수인 사장이 협회 및 연구조합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LG전자 HE사업본부의 권희원 부사장과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의 박영기 사장은 보선으로 임원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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