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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우버스 부산공장 통합 이전

대우버스가 부산 진구 전포동과 금정구 금사동에 소재한 공장을 부산 근교 로 통합 이전한다. 또 관광ㆍ고속버스 신모델 ‘로열 하이데커(Royal Hi-Decker)’를 중국ㆍ동남아는 물론 유럽 수출을 추진한다. 지난해 4월 대우버스를 인수한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은 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로열 하이데커 신차 발표회에 참석, “부산근교에 부 지(7만평)를 샀으며 공장은 물론 연구개발(R&D) 부문까지 모두 이전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백 회장은 “기존 공장이 너무 낡아서 새로운 공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으나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설명했 다.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은 이와 관련, “전포동과 금사동 공장 부지 총 2만여평에는 대우자판이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버스는 이와 함께 로열 하이데커를 국내는 물론 중국ㆍ동남아ㆍ중동 등에 본격 수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유럽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재 대우버스 사장은 “독자적인 우리 기술로 개발한 버스로 설계에서부터 수출용으로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이탈리아ㆍ스페인 등 관광버스수요가 많은 유럽국가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열 하이데커는 유럽 스타일의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버스 최고의 전고(3.5㎙)와 실내고(1.98㎙)를 확보하고 기존차량 대비 용량이 20% 늘어난 최대 용량의 화물함(10㎥)을 갖췄다. 엔진은 올 7월부터 국내에서 적용되는 유로3 기준 배출가스 규제에 부합하 는 400마력의 ‘DV11’을 적용했으며 국내 버스로서는 최초로 커먼레일연료분사시스템을 채택했다. /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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