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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1타차 선두 지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최종전인 ADT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선두를 간신히 지켜낸 가운데 한국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소렌스탐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 6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 1타 앞선 선두를 달렸다. 이날 3타와 2타씩 줄이며 추격해온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 크리스티 커(미국)가 나란히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 그나마 소렌스탐은 이날 초반 5개홀에서 3타차 리드를 빼앗기고 선두를 내줬다가 막판 6개 홀에서 3개의 버디를 뽑아내 간신히 선두에 복귀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 직전 목욕하던중 미끄러져 갈비뼈를 다쳤음에도 출전을 강행했던 로살레스는 보기없이 버디만 3개 뽑아내는 완벽한 샷으로 소렌스탐 추격 선봉에섰고 커 역시 버디 2개를 기록하면서 보기는 1개도 범하지 않아 최종라운드의 불꽃대결을 예고했다. 반면 한국 선두들은 트럼프인터내셔널의 까다로운 그린을 제대로 공략치 못하고줄줄이 오버파 성적을 내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전날 공동 7위로 올라섰던 '슈퍼땅콩' 장정(24)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박지은(25.나이키골프)과 공동 10위. 소렌스탐과 무려 9타차여서 톱10 진입을 목표로 삼아야 할 형편이다. 다만 김초롱(20.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이 뒤늦게 4언더파 68타의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한희원(26.휠라코리아)과 공동 16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신인왕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은 무려 10오버파 82타를 치는 난조로공동 24위까지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익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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