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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컨설팅산업 혁신대전] 국제세미나 주제발표 요지

월터 비에라 국제경영컨설팅협회협의회(ICMCI) 전 회장- "전문분야 특화로 틈새시장 개척해야 성공 가능"
대형 컨설팅업체가 성공하려면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 능력, 강력한 브랜드 파워, 전자정부 컨설팅 부문에 강점을 가진 KPMG컨설팅처럼 전문화된 분야에서 틈새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반면 소형 컨설팅업체는 특화된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기업체와 강한 유대관계, 광범위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경제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되 ‘싸구려 마케팅’은 곤란하다. 최근 컨설팅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순수 경영컨설팅 보다는 IT 등 기술과 관련된 컨설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처럼 복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학문적 백그라운드와 실무경험, 혁신적 사고와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진 컨설턴트를 확보하는 데 힘써야 한다. 박진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정책자금 신청시 컨설팅 기업 가산점 부여를”
세계 컨설팅 시장은 올해 200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오는 2007년까지 연 평균 3.1%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컨설팅시장은 IMF 외환위기를 전후로 외국계 컨설팅사들이 적극 진출, 급성장해 왔다. 전체 1,672개 컨설팅업체 가운데 조사에 응한 1,405개 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279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외국계 업체의 비중은 사업체수 3.3%, 매출 18.7% 수준이다. 국내 컨설팅산업은 컨설팅에 대한 중소ㆍ중견기업들의 낮은 인식과 정보유출 우려, 자금력과 전문가 부족, 연평균 48%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 부진으로 침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의 국내시장 잠식도 가속화되고 있다. 컨설팅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자금 신청시 컨설팅을 받은 기업에 대한 가점 부여, 지방 컨설팅기업과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에 대한 우대조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중소ㆍ중견 컨설팅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ㆍ추진하고, 중소 컨설팅업체에 필요한 컨설팅 방법론 및 솔루션을 개발해 보급해야 한다. 대학ㆍ기업간 파트너십 프로그램 실시, 컨설팅 전문대학원을 통해 실력있는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것도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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