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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 일본의 대형 금융사인 닛코코디알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은 “이번 제휴는 금융투자회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대신증권과 한국 금융시장에 진출하려는 닛코코디알그룹에 상호이익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제휴사업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닛코코디알그룹의 노하우를 제공받아 자산관리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상대국 유가증권을 서로 매매할 수 있는 거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금융IT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99년과 지난해에도 스미토모생명보험ㆍ스팍스애셋매니지먼트투신과 업무제휴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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