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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시아각국 정부보증 방식 민간금융지원 결정

일본 정부는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위축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아시아 각국에 대해 민간금융기관의 융자를 정부가 보증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와 마이니치(每日)신문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일본은 첫번째 지원으로 노무라(野村)증권과 스미토모(住友)은행의 말레이시아에 대한 5억달러 융자에정부가 무역보험을 적용할 방침이다. 동남아를 순방중인 요사노 가오루(與謝野馨) 통산상은 마하티르 말레시아 총리에게 일본 정부의 이같은 계획을 전했다. 신규 지원은 노무라증권이 유럽시장에서 엔화표시 공채 발행과 국내에서 사채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스미토모 은행에 저리로 융자, 스미토모 은행이 정부의 무역보험을 적용받아 말레이시아에 인프라(기반시설) 정비용으로 제공하게 된다. 융자기간은 5년으로 기간내 상환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정부가 보험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말레이시아는 이달 들어 고정환율제로 변경한 뒤 시장의 신인도가 하락,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노무라 증권의 채권발행은 일본 정부가 보증을 서기 때문에 저리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 계획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지원을 하게 된 것은 국내경제 침체로 아시아 경제회복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시아 각국의 불만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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