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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3분기 실적악화는 예상된 일"<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30일 대우조선의 7월 및 3분기 실적악화는 예상된 일이지만 당초 전망보다는 양호하고 내년 이후 실적 호전이기대돼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6천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우조선의 7월 매출액은 4천62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8.0%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236억원과 178억원으로 2.9%, 43.8% 감소했다고전했다. 이같은 수익성 악화는 생산성 개선과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2년 수주분의 선가 하락 효과와 후판가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 원화강세 때문이라고 굿모닝신한증권은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우조선이 조업일수 감소, 비용 부담 확대로 인해 9월까지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척당 수주단가 상승이 반영되면서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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