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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플레이어 제조업체인 레인콤이 전자사전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제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인콤은 13일 자사의 첫번째 전자사전 제품인 ‘아이리버 딕플(모델명 D10ㆍ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D10’은 4.5인치 대형 LCD화면을 장착하고 YBM시사영어닷컴의 사전 콘텐츠를 내장했고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ㆍ일어ㆍ중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며 MP3P 기능도 탑재됐다. 이 제품은 콘텐츠와 제품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고 토익ㆍ영어숙어 등 총 22개 사전이 내장돼 있다. 판매가격 29만원대. 이에 따라 레인콤은 지난 2002년 MP3P를 처음으로 내놓은 이래 지난해 9월에는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인 PMP 출시와 이번 전자사전 등으로 제품군을 3개로 늘렸다. 특히 이르면 오는 하반기께 디지털미디어방송(DMB)을 시청할 수 있는 단말기까지 내놓을 예정인 등 제품군을 빠르게 다양화시키고 있다. 레인콤의 관계자는 “MP3P와 PMP, 전자사전, DMB 단말기 등으로 제품을 다양화시키고 있다”며 “이는 급변하는 국내외 IT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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