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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산전자상가 공동브랜드 뜬다

[산업]용산전자상가 공동브랜드 뜬다조합주도로 다음달 초 컴퓨터 우선출시 용산전자상가 입주업체들이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내달초 공동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이사장 권영화·權寧和)은 전자상가의 대외적인 신뢰를 향상시키고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달초 공동브랜드를 도입키로 결정, 관련업체와 구체적인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용산전자상가에서 컴퓨터를 대상으로 공동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조기에 시장 진입에 성공할 경우 용산의 새로운 변신을 촉진하게될 전망이다. 조합은 각 부품별 제조업체 및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계약을 맺고 조합이 품질과 애프터서비스까지 보증하는 인증마크를 부착, 소비자들에게 판매토록 할 방침이다. 조합은 이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아 용산전자상가만의 특장점과 함께 공동브랜드를 홍보하는 등 대대적인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에따라 조합은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등 각 부품별로 5개정도의 우수업체를 선정,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허용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가 공동브랜드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1차로 조립·판매업체가 애프터서비스를 책임지게 되며 해당업체가 부도를 냈을 경우엔 조합에서 이를 떠맡게 된다. 특히 소프트웨어의 경우 컴닥터 119와 제휴관계를 맺고 원격으로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하드웨어는 각 상가별로 설치된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조합은 각종 부품 및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구매할 경우 가격이 훨씬 저렴해지고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폭넓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품 배송은 제일제당의 물류회사인 CJ GLS와 계약을 맺고 일괄 처리함으로써 운송시간 단축과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은 이달말 이사회를 열고 구체적인 참여업체를 선정하는 등 준비작업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권영화이사장은 『소비자들 입장에선 아직도 용산제품에 대한 불신감이 적지않은 실정』이라면서 『공동브랜드가 도입되면 고객들이 안심하고 컴퓨터를 구매할 수 있게되고 용산의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18: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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