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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는 제29회 철강기능상 수상자로 박종대(사진) 포스코특수강 주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박 주임은 스테인리스 선재 표면 미려화 및 내식성 향상기술을 개발해 스테인리스 선재 표면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연간 271억원의 개발효과를 이뤄냈다고 철강협회 측은 설명했다.
철강협회는 또 철강기능장려상에 국내 최초로 용선 래들 저취기술을 개발한 문종열 포스코 품질마스터와 압연재 유도장치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을 이뤄낸 오규선 대한제강 계장을 각각 선정했다.
기술장려상 수상자로는 이상현 포스코 수석연구원과 이만우 유니온스틸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철강기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 500만원이 수여되며 철강기술 및 기능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철강상은 철강기술인 및 기능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고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1982년 처음 제정됐다.
이번 철강상 시상식은 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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