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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모집이 절반 넘어

2008 전형안…인문계도 수리영역에 가중치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이 처음으로 정시모집 인원을 앞질렀다. 서울대는 6일 정시모집(1,402명ㆍ44.3%)과 수시2학기 모집인 지역균형선발전형(831명ㆍ26.3%), 특기자전형(929명ㆍ29.4%) 등을 통해 총 3,162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내용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안을 발표했다. 정시모집은 1단계에서 수능성적만으로 인문계열은 2배수, 자연계열은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 50%, 논술고사 30%, 면접 및 구술고사 20%를 반영하기로 하는 등 ‘수능자격고사화’ 기조를 유지했다. 수능성적에서 기존에는 자연계열만 수리영역에 가중치를 뒀던 데 비해 2008학년도에는 인문계열에도 수리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다. 김영정 입학관리본부 본부장은 “경영대ㆍ사회대ㆍ인문대ㆍ법대 등 인문계열 교수들 사이에 수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가중치를 부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내신은 지난해까지 전체 5등급으로 평가했으나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8등급으로 세분화해 평가하기로 했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열 3문항, 자연계열 4문항이 출제되고 두 계열 모두 5시간 동안 시험을 치른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학생부 교과를 평가해 1.5배수 이내로 선발하는 1단계 전형과 서류평가ㆍ면접 및 구술고사에 1단계 성적을 합산하는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현행대로 2개 영역 2등급 이내로 설정했다. 특기자전형은 별도의 지원자격이 없고 자연계열에서는 올해 2월 졸업한 재수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기자전형은 서류평가로 1단계에서 3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 인문계열은 논술고사, 사범대학은 교직 인성검사 등을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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