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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4번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삼성은 2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SGS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4기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입학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현선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장, 장인성 삼성사회봉사단 상무 등 관계자를 비롯해 100명의 입학생이 참석했다.
SGS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믐 삼성이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기위해 지난해 1월 성균관대학교 및 경기도와 양해각서를 맺고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갖추고 평일 하루 6시간씩 총 9주에 걸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사진은 성균관대 경영학부 교수와 기존 사회적기업 대표 및 관련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계 기초부터 마케팅 실무 등 이론 수업과 함께 환경, 서비스, 공동체사회 등 사업 주제별로 하는 워크샵, 사회적기업 방문 등 현장 실습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모든 학생은 교육과정을 통해 각자 사회적기업 창업 프로젝트를 만들게 되며 수료생 중 우수 학생은 삼성과 경기도에서 최대 5,000만원의 융자 창업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SGS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는 그동안 한민성 둘러앉은 밥상 대표와 유정호 스마트코어 대표 등 사회적 기업 창업가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 4기 과정에는 20대 학생들이 다수 입학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관계자는 “건실하고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발전이 우리 나라 사회복지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실력있는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SGS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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