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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창립 57주년 기념 환경교육 공익캠페인
입력2011-09-08 11:29:50
수정
2011.09.08 11:29:50
노희영 기자
제일모직은 8일 창립 57주년을 맞아 소외 아동의 환경교육 사업을 지원하는 공익 캠페인을 펼쳤다.
제일모직은 이날 과천정부청사 운동장에서 황백 제일모직 사장과 윤종수 환경부 차관, 아름다운 가게 홍명희 공동대표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 정부과천청사 직원 등 시민 3,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이 만드는 초록세상’ 공익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제일모직은 대표 공헌활동으로 추진해온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지난 해부터 환경부 후원의 환경교육 공모사업과 연계해 나눔과 환경이 어우러진 공익 행사로 발전시켜 왔다.
이날 공익캠페인은 과천정부청사를 비롯해 제일모직의 각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여수, 구미, 오창 등 전국 5개 행사장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패션부문에서 기증한 의류 8,000여점과 제일모직 임직원 및 과천청사 직원이 기증한 전자제품, 도서, 유아용품 5,000여점 등 총 1만3,000여점의 물품이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됐다.
이날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전협회의 심의를 거쳐 소외아동의 환경교육 공모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황백 사장은 “환경부와 함께 소외아동에게 환경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나눔과 친환경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미래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투자로 생각하고 환경을 최우선시하는 녹색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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