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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스타즈 IR] 대신증권

“소매·IB 부문 영업 대폭강화”<br>1대1 맞춤형 관리등 통해 수익률 증진 노력<br>“올 보통주 500원·우선주 550원 배당 무난”


“주가 1,000포인트 시대에 개인투자자가 큰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회사도 자연히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김대송(사진) 대신증권 사장은 “지난달부터 오프라인 고객 뿐 아니라 온라인 고객에게도 1대1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리테일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소매영업 부문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대1 맞춤형 관리서비스란 고객이 직접 마음에 드는 영업직원을 선택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김 사장은 “대신증권 전직원이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되어 종목개발을 하고 매매시점을 잘 포착해 고객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소매영업 부문 강화를 포함해 ▦고유자산의 운용 수익률 증대 ▦투자은행(IB)영업 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를 올해 3대 경영계획으로 삼았다. 상품운용 부문의 경우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전문 운용인력의 자체양성 등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또 한동안 위축됐던 IB영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체연수 및 외부위탁 교육을 강화하고 흑자영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적절한 시기에 가장 좋은 조건으로 증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존 개인 브로커리지 영업의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키워가는 한편 업무 비중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IB영업이나 신종상품 등도 강화해 영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원열 세종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신증권은 영업수익의 60%가 수수료 수익인데 이중 95%가 개인고객을 기반으로 발생할 정도로 개인고객 비중이 높다”면서 “최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1,000포인트와 500포인트를 돌파하며 거래대금이 증가한데 힘입어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주가연계증권(ELS) 등 신종상품을 적극적으로 런칭하는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5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신증권이 2005사업연도(2005년4월~2006년3월) 순이익 1,010억원을 기록해 전 사업연도에 비해 무려 145.1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영업이익은 98.56% 증가한 1,245억원, 순영업수익은 19.2% 늘어난 3,3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 증권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대신증권은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꼽힌다. 지난 2004사업년도(2004년4월~2005년3월)에 보통주 주당 500원, 우선주 5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1998사업연도 이후 배당을 지속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증권업종에서는 유일하게 증권거래소가 선정한 한국배당주가지수(KODI) 50종목에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여기에 편입돼 있으며, 2004년에는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거래대금 회복에 따른 실적회복이 예상되며, 지난해에 이어 보통주 주당 500원, 우선주 550원의 현금배당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신증권 우선주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5%를 넘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손익경영을 통한 높은 경영효율성과 튼튼한 재무구조도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판매비와 관리비를 수수료 수익 범위 내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한 결과 올해 3월말 현재 대신증권의 영업수지율은 118.2%, 판관비율 98.7%다. 또 고정이하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비율이 94.1%로 지난해 보다 6.7%포인트 상승했고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도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982.6%, 자산부채비율 190.1%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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