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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LG카드 상한가 하루만에 큰 폭 조정
입력2005-02-04 09:39:08
수정
2005.02.04 09:39:08
LG카드[032710]가 상한가로 치솟은 지 하루만에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LG카드는 장 시작과 함께 6.32%까지 치솟았으나 곧바로 하락반전 한 뒤 -5.02% 추락했으며, 오전 9시31분 현재 하락세가 다소 둔화해 4.51% 내린 4천7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거래량도 전날보다 60만주 가량 많아 200만주를 넘어섰다.
LG카드는 5.5대1의 감자가 결정된 이후 3일만인 지난 3일 가격제한폭인 4천985원까지 뛰어 증시전문가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전문가들은 5천원에 육박한 LG카드의 주가에 대해 "적정주가의 약 세 배"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LG카드의 감자 기준일은 오는 3월7일, 매매정지는 3월4일부터 17일까지이며, 신주권은 3월29일 교부된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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