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근 연구원은 “4분기 인터로조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 5% 증가한 78억원과 17억원으로, 일부 제품 판매정지에 따른 3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재차 성장에 성공했다”며 “하지만 원화 강세, 인력 확충에 따른 비용증가 등의 영향으로 당사 추정치(매출액 84억원ㆍ영업이익 23억원)에는 하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원데이렌즈를 통한 일본시장 매출 확대”라며 “올해 기존 테크노 메디털社에 이은 2~3개 일본 유통업체와의 추가적인 계약으로, 일본향 매출액은 12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에서 30%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국내시장의 보수적인 접근, 환율 영향 등을 반영하여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한 원데이렌즈부문 성장 모멘텀 확보, 호리엔사를 통한 중국 컬러렌즈부문 매출확대 등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 36% 증가한 405억원, 1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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