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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감독 "박지성-이영표는 피하고 싶다"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4강에 올라있는 첼시(잉글랜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태극듀오'박지성, 이영표가 버틴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은 피하고 싶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있다.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일간지 '알헤메인 다흐 블라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약 결승에 진출한다면 AC밀란(이탈리아)과 맞붙고 싶다. 까다로운 브라질 골키퍼 고메스, 수비수 알렉스와 코리언 듀오 박지성, 이영표 등이 포진하고 있는 에인트호벤과는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객관적인 전력상 에인트호벤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AC밀란을 희망 결승 상대로 꼽은 점이 이채롭다. 첼시는 이날 오전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명문 리버풀과의 준결승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한편 알헤메인 다흐 블라드는 27일 에인트호벤과 AC밀란의 준결승 1차전 선수별평점을 매긴 결과 박지성과 선제골을 넣은 안드리 셰브첸코(AC밀란)에게 각각 최고점수인 8.5점을 줘 베스트 플레이어로 인정했다. 이영표는 평점 7점을 받았고 팀 동료 필리프 코쿠와 마르크 반 봄멜은 각각 8점과 7.5점이었다. 이 신문은 거스 히딩크 에인트호벤 감독에게도 7.5점의 평점을 매겼다. 알헤메인 다흐 블라드는 박지성에 대해 "에인트호벤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고 경기 내내 공간을 만들어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40m에 가까운 위협적인 슛을 비롯해 몇 차례 슈팅이 AC밀란 골키퍼 디다를 힘들게 했다"고 평했다. (헤이그=연합뉴스) 김나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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