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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성장지역을 찾아서] <32·끝> 밀양 삼량진읍

"물류·첨단산업도시로 변신"<br>사통팔달 미전리 일대 물류센터 조성 나서<br>옛 나루터 친환경적 복원 관광사업도 추진


“소도읍 활성화를 통한 삼랑진읍 개발이 효과적인 국토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 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한반도 남단의 경상남도 북동부에 위치하며 철도와 고속도로 등 교통요충지로 잘 알려져 있는 밀양시 삼랑진읍이 농업중심에서 물류와 첨단산업단지는 물론 관광명소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삼랑진읍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2001년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 향상을 기하고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가 제정한 ‘지방소도읍 육성지원법’이 계기가 됐다. 밀양은 울산∼밀양간 동서횡단 고속도로와 김해∼대구간 고속도로의 건설로 부산∼울산∼대구권을 연결, 우리나라 동부권 내륙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게다가 국도 24ㆍ 25호선 확포장으로 도로교통망의 확충과 부산ㆍ진해 신항만 건설 등으로 영남권 대규모 물류단지 유치 등이 기대되고 있다. 영남권 물류센터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의 밀양시 10개년 종합발전 계획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200만평규모로 개발되는 삼랑진읍 북부면 상남면 일원은 부산ㆍ대구ㆍ울산광역시 및 창원ㆍ 마산ㆍ진해시 등 1,000만의 인구가 50km이내 30분 거리에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최고의 물류지역이다. 밀양시가 계획하고 있는 물류센터는 환적기능, 보관기능, 가공ㆍ조립기능, 지원기능 등을 기본 구상으로 민간 유통업체를 유치, 공동 집배송화 한다는 것이다. 이들 부대시설 등은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첨단산업단지도 삼랑진읍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남지역 산업의 중추인 조선, 기계, 전기ㆍ전자 등과 함께 메카트로닉스 관련 연구 개발기능을 담당하는 단지로 계획되고 있다. 토지이용의 극대화를 위해 단지내 입지 시설은 기능ㆍ용도별 시설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충분한 공원ㆍ녹지 공간을 확보, 환경 친화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랑진읍 검세리와 삼랑리의 도요나루, 오진나루를 연결하는 18.8km의 나루터 복원 및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옛나루터를 역사적 고증으로 친환경적 친자연적으로 개발, 나룻배 관광을 운영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려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삼랑진읍의 현재 산업구조는 농업중심이어서 인구감소라는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물류 및 첨단 산업단지 조성과 관광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의 산업구조가 농업중심에서 벗어나면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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