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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반도체 소재사업, 유망벤처에 이전

LG화학은 지난해 LG반도체가 현대전자에 매각됨에 따라 이 부문 사업에서 철수 키로하고 반도체 관련 유망 벤처기업인 크린크리에티브(대표 이병구·李柄九)에 생산설비와 보유 기술을 이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EMC는 반도체 내부의 칩과 회로를 습기와 충격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로 LG는 지난 96년 사업 진출 이후 국내 최초로 64M D램용 제품을 개발하는등 이 부분에서 국내 정상의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LG반도체의 현대전자 매각이후 사업 지속 여부를 놓고 고심해 왔으나 국내 반도체 소재 기술의 발전을 위해 이를 전문 유망 벤처기업에 이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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