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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주식 550억 보유

금감원 국감자료, 10세미만도 48명지난 7월 말 현재 만18세 미만인 미성년자가 소유하고 있는 상장 주식 및 코스닥 등록법인 주식은 모두 982만9,517주이며 액수로는 549억6,300만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8일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미성년자는 7월 말 현재 주식시장 상장법인의 경우 442만9,395주(336억4,700만원), 코스닥 등록법인의 경우 540만122주(213억1,600만원)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코스닥 등록법인인 A사 대주주의 직계비속인 B(17)군은 이 회사 주식31만6,000여주(51억9,000만여원)를, 상장회사인 C사 대주주의 직계비속인 D(17)군은 이 회사 주식 16만7,000여주(19억8,000만여원)를 각각 갖고 있었다. 특히 올해 태어나자마자 수억원어치의 주식을 물려받는 경우가 있는 등 10세 미만의 주식 보유자도 48명이나 됐다. 정무위의 한 관계자는 "주식변동 신고자의 대부분이 미성년자의 부모와 조부모 등인 점으로 미뤄볼 때 대주주가 경영권 세습을 위해 주식을 상속, 증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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