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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끼리 통화' 인터넷폰 사업 진출

유양정보통신, 캐나다사와 제휴… 국제전화료 분당 20~40원유양정보통신(대표 조소언·趙昭彦)이 캐나다의 벤처기업과 손잡고 폰투폰(PHONE TO PHONE) 방식의 인터넷전화(VOIP·VOICE OVER INTERNET PHONE)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유양정보통신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캐나다 벤처기업 노스보이스(NORTH VOICE COMMUNICATION)사 측과 실무회담을 끝내고 폰투폰 방식의 인터넷전화서비스 사업을 위한 독자적인 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양은 이에따라 새롭게 설립되는 법인에 대한 지분문제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기 위해 연구진과 마케팅팀을 중심으로 특별사업팀을 구성, 지난 6일 캐나다 현지에 실사단을 파견했다. 특별사업팀 관계자는 『노스보이스사측과 인터넷 폰 서비스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는 모두 해소된 상태로 소비자에게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격을 조정하는 문제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유양정보통신은 이미 캐나다, 미국, 홍콩 및 국내에서 음질및 서비스 테스트를 마친 상태로 분당 20~40원선에서 국제전화 서비스를 일반인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스보이스 커뮤니케이션사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에 필요한 통신망을 설치하는 일을 맡게 된다. 유양정보통신 관계자는 『새롬기술 등이 무료로 PC TO PHONE 방식의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 폰투폰 방식의 인터넷 폰 서비스는 컴퓨터 등 부가적인 설비가 필요없기 때문에 더욱 간편하고 저렴하게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양정보통신은 새 법인에 대해 캐나다 노스보이스사가 제시하는 추가적인 조건을 검토한 후 구체적인 사업규모와 일정에 대해 빠르면 다음 주에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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