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2010년 이후 IT 스마트기기인 스마트폰ㆍ테블릿PCㆍ울트라북의 시장 확대에 영향을 받아 최대 실적이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내외 시스템 반도체 시장의 점진적인 확대로 동사의 안정적인 성장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기기용 비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흥 반도체 사업장(8, 9,14라인)과 미국 오스틴 공장의 시스템반도체 전환은 동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6%, 14.9% 증가한 730억원과 284억원 수준으로 3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스마트폰ㆍ태블릿PCㆍ울트라북 등의 스마트 IT기기들의 시장확대에 따른 비메모리 테스트용 Probe Pin & IC소켓의 수요 증가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사의 재무 안정성(2011년말 기준 시총대비 약 34%의 순현금 614억원 보유, 무차입경영)과 성장성(2011년~2013년 영업이익 CAGR +13.1% 전망, System LSI 성장 수혜)을 고려한다면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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