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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회복 기대 의류주도 뜰까

매출 증가 주가상승 가능성

유통업종에 이어 의류주에도 내수회복의 기대감이 미칠지 관심이다. 한섬, F&F, FnC코오롱, 영원무역 등 의류업체 4곳의 지난 2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한섬을 제외한 3곳은 정상가 판매율이 하락함에 따라 큰 폭으로 악화됐다. 4개 업체의 영업이익 변동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한섬 +43.9% ▦F&F -8.6% ▦FnC코오롱 -97.8% ▦영원무역 -14.3% 등 이었다. 매출액은 한섬은 합병 효과로 2003년 상반기에 비해 52% 증가했으나 동일 브랜드 기준으로는 약 7.2% 감소한 것이다. 또 F&F와 FnC코오롱은 외형은 소폭 증가했으나 소비침체 극복을 위해 실시한 할인행사로 수익성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악화됐고 특히 FnC코오롱은 2분기 광고선전비가 2003년 상반기에 비해 86%나 증가, 영업이익이 11억원에 그쳤다. 송계선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했 듯이 의류업체 매출도 점진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면서 “지난해 하반기 실적이 좋지 못했다는 기조효과에다 4분기가 업종 최대 호황기라는 점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의류업체가 유통업체 매출의 40∼5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때 유통주와 의류주는 시가총액과 거래량에서 차이를 둘 뿐 동일선상에 있는 종목들”이라며 “유통주에 외국인의 '러브 콜'이 나타났던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선호도가 높은 업종 대표주인 한섬등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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