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지금까지 구단주였던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을 대신해 구단주 대행을 해왔던 정만원 부회장이 퇴임함에 따라 새로운 구단주로 최 부회장을 선임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최 신임 구단주는 1월 1일자로 부임해 1월 6일 열리는 SK와이번스 시무식에 참석해 상견례를 갖고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SK측은 "신임 구단주 취임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명문 구단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분위기를 쇄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경영인으로 그동안 자주 야구장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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