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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사진) 삼양그룹 회장은 창립 85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본 도전'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창립 85주년 기념일(10월1일)을 앞두고 30일 임직원 전체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앞으로의 100년을 바라보고 지속적으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쓰자"고 강조했다고 삼양그룹 측이 밝혔다. 김 회장은 삼양그룹의 역사에 대해 "지난 85년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위기 때마다 더욱 강해진 저력을 밑거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애쓰자"면서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앞선 지난 25일 그룹 임원 및 실무자 대표 60여명과 함께한 '2015 비전 발대식'에서도 '성장을 위한 도전'을 강조했다. 한편 1924년 수당 김연수 회장이 창업한 삼양그룹은 초기에 제당(1955년), 폴리에스테르(1969년) 사업 등으로 의식주 개선에 기여했으며 이후 화학•식품•의약•산업자재•용기•사료•무역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삼양그룹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정보전자소재•외식사업 분야 등에 적극 진출하고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등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다. 올해 그룹 예상 매출 규모는 약 4조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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