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DART Money] 메신저등 이용 폭넓은 인맥 형성 노력을

■ 기혼여성 재취업 전략<br>재취업 성공한 뒤에는…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다고 해도 커리어 우먼으로 자신의 자리를 제대로 잡아나가지 못한다면 지속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가 없다. 취업이나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주부들의 경우 대부분이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원하고 있다. 오랫동안 자신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취업 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가사일에만 전념하다가 취업에 성공해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가사일에 소홀해 질 수밖에 없다. 재취업에 성공한 주부들의 공통점은 무엇보다 가족의 충분한 이해와 동의를 구했다는 점이다. 취업 후 가사일에 소홀해 지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가사일도 직장일도 다 해내려고 혼자 애쓰는 주부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데 ‘일이냐 가정이냐’를 선택하려 들지 말고 가족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양한 인간관계만큼 큰 자산은 없다. 여성의 경우 삼삼오오 모이기를 좋아해 다양한 인간관계 형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한다.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하면서 폭 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한다. 사내에서 인터넷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메신저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부라는 특성을 살려 주위 사람들을 알뜰살뜰 챙겨주는 것도 신뢰감을 높이고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 때 주의할 것은 단순히 아는 사람을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유용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정보원들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노년에도 일을 할 수 있는 전문직을 찾는 주부들이 많다. 전문직은 경력에 따라 능력을 인정 받고 수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출장요리사나 웨딩플래너 같은 전문 프리랜서의 경우 스스로가 활로를 개척해야 하기 때문에 꾸준한 자기관리와 확고한 자신감을 갖지 못하면 좌절하기 쉽다. 업무에서 실력으로 월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큼 당당한 성공전략법은 없다. 이중에서도 ‘문제해결능력’이 강조되고 있는데 상당수 여성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감정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해 자칫 해결방법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재취업에 성공했다면 그 일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해도 6개월은 버티어 보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재취업 주부들의 경우 일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에 부딪치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일을 포기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이 적은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